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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일지

Invest Log) 4월 28일(화),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미래...

뉴스를 보고 창밖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

 미국 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우리 증시는 심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출발은 1% 가까운 상승 출발. 하지만, 유가 선물시장의 폭락에 따라 낙폭을 확대하고, 중국 증시의 강함에 용기를 얻어 낙폭을 만회하며 코스피는 0.59%, 코스닥은 -0.30%로 마감하였습니다. 

 

 코로나19 이슈와 경기침체 전망 이슈, 저유가 등의 악재는 여전하며,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 발표 등 악재는 여전합니다. 

 

 하지만, 경기재개에 따른 경기상승 기대감과 막대한 양적완화로 인한 증시 자금의 유입 등의 이유로 여전히 1,900선을 지키는 모습은 투자자로 하여금 막연한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아주 고약한 장입니다. 이러다 지난 2월 말처럼 급하게 무너져 내리는 것은 아닌지 매일매일이 불안 불안합니다. 

 

 한 번 무너져 내린 마음은 쉽게 추스르기가 어렵습니다. 더욱이 크게 한 방 맞는다면 거의 회복이 불가능 할 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맞고 나서 후회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카운터 펀치를 피해 갈 수 있을 것인지 바짝 긴장하고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V자 반등보다는 U자나 L자형 경기침체 쪽에 힘이 실리는 모습입니다. 개별종목장이 한 동안 이어지겠죠. 코로나 19로 삶의 패턴이 많이 바뀔 것이라는 예측도 무게감이 있습니다. 기존의 고정관념을 덜어내고 새로운 흐름을 읽어야 할 때입니다. 이런 시기라면 피해 가는 것이 상책이겠지만, 피할 수 없다면 부지런히 여러 가지 요인을 살펴 나름의 혜안을 지니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입니다. 부디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투자종목은 어제에 이은 태평양물산입니다. 어제 간단한 기업분석을 통해 소소한 수익을 본 종목인데, 오늘도 차트가 무너지지 않고 계속 버텨주어 다시금 투자에 들어갔습니다. (사실, 투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4/28 태평양물산 = 일봉

 어제와 오늘 태평양 물산은 가장 큰 매물대가 몰려있는 1750~2100선을 뚫어내었습니다. 이는 상당한 호재로서 등락을 거듭하기는 하겠지만 앞으로는 하방압력보다는 상방 압력이 더욱 거세 질 것 같습니다. 따라서 당분간??은 큰 흐름이 발생하지 않은 한 꾸준하게 들고 가도 괜찮을 것 같은 그래프입니다. 

 

 때문에 오늘 다시 들어갔고, 장 막한에 반등을 주면서 현재 6%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오늘 미국 선물시장이 모두 마이너스 전환하며 주식시장이 마감된 만큼 내일은 상승보다는 하방 압력이 더욱 클 것이라는 전망이 아쉽습니다. 이럴 때 시간 외 빵빵 터트려주며 힘을 실어줘야 하는데, 아쉽게도 오늘 시간 외 장에선 1%가량 하락하며 폭을 조정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내일까지도 잘 살펴봐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