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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뭐니

Invest Log #1118(수), 간 큰 코스피와 코스닥... 정말이지 간 큰 우리나라다. 어제자 미국 시장은 -0.5%와 -0.2% 정도로 하락하며 어제 우리나라 시장과 큰 흐름을 같이 했다. 때문에 당연히 오늘 장은 큰 힘 없이 하방압력을 받으며 질질 흐르거나 1~2%대의 하락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는데, 결과는 정반대가 나왔다. 코스피 0.26% 상승, 코스닥 무려 1.46% 상승! 이정도면 우리나라가 미국 시장을 선도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까지 든다. 벌써 이런 날이 한 두 달이 아니다. 여기서 내일 미국장이 올라준다면 쐐기를 받는 것인데, 현재 시각 나스닥이 -0.2%대 인 것으로 보아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여하튼 계속되는 코로나 확진자의 증가(오늘 300명 정도가 나왔다.)와 고점에 위치하고 있어서 하방 압력이 거셈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시.. 더보기
Invest Log #1113(금), 준비가 철저하면 불운도 피해간다.. 13일의 금요일. 미신을 믿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찜찜하기에 시작전부터 잔뜩 쫄았다. 전일자 미국 시장이 떨어졌던 탓에 우리 시장도 하락 충격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고, 그에 따라 매매 준비를 나름 철저하게 했었다. 하지만, 시작과 동시에 우려했던대로 장이 떨어졌고, 나는 맨붕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솔직히 지나고 나면 오른것이 참 다행이지만, 오전 10시 30분까지만 해도 아주 절망에 빠져있었다. 특히 코스닥은 마이너스 1.6%까지 빠지면서 오늘 또 폭락의 전초전이 되는 것은 아닐지 하는 불안감이 꽤 크게 다가왔었다. 하지만, 오후장엔 아침부터 쭉쭉 들어오던 외국인과 개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하면서 코스피는 상승장, 코스닥은 낙폭을 1.5%나 줄여내며 저력?을 과시했다. 덕분에 나.. 더보기
Invest Log #1109(월), 준비한다고 잘 되면 모두 부자 되게... 코스피가 어느덧 18년 6월의 전고점에 도달했다. 20년 8월의 전고점은 분명 넘어섰고, 더 멀리멀리 넘어가 2년 전의 전고점을 돌파한 것이다. 2200~2400의 박스권이 이렇게 깨져버리고 마는 것인가? 아니면 내일은 또다시 조정에 들어갈 것인가? 맘 같아선 조정을 받겠구나 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미 대선의 불확실성 해소나 여러 지표들도 나쁘지 않게 나오는 것 같아서 더 갈지도 모르겠다는 약간의 불안한 기대도 있다. 유럽과 미국의 확진자 수가 심상치 않아서 불안함은 지워버릴 수가 없다. 그래서 보유자금의 50%만으로 운용 중이다. 아니.. 60%인가? 전강 후약의 장세를 예측했는데, 하루 종일 강세장이 연출되었다. 때문에 또 예측은 빗나갔고, 이런 좋은 장에서 좋은 종목들만 다 놓쳐버렸다. 관심종목군에.. 더보기
Invest Log #1015. 돈에는 감정이 없다. 돈은 어떤 감정도 가지지 않는다. 그저 있고, 그저 없다. 나에게서, 너에게서, 잠시동안 그렇게 머물다 떠난다. 나의 감정이 돈의 감정이라 착각하지 말자. 돈은 감정이 없다. 그저 특수한 종이위에 잉크로 찍어냈을 뿐이다. 그저 특수한 쇳덩어리에 숫자를 각인했을 뿐이다. 그런 물건 따위가 감정을 가질리가 없다. 그러니 헷갈리지 말라. 그 순간에 전해지는 불안감은 그 찰나에 전해지는 환상과 희망은 온전히 나 자신의 착각이 빚어내는 결과 물일뿐.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객관적으로 판단하면 그 뿐. 내가 느끼는 감정따위는 넣어두자. 더보기
Invest Log #1013. 단타의 시작..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주식투자의 방법에 왕도는 없습니다. 그저 쌀 때 사서, 비싸게 팔면 그뿐. 어떤 이론도, 어떤 정의도 완벽한 것은 없는 것이 주식투자입니다. 가치투자, 상한가 법칙, 돌파 법칙, 거래량 법칙, 단기투자, 스윙투자, 장기투자 등 수많은 이론과 경험들이 난무하지만, 어떤 이론도 승률 100%를 만들어주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주식투자는 어렵고 재밌습니다. 어떤 방법을 적용해야 승률이 조금이라도 나아질까 수 없이 고민하다가 주거래법칙으로 선택한 스윙투자에 더해서 단기투자를 실행하기로 했습니다. 스윙투자는 안정적이긴 한데, 아직 나름의 노하우가 완성되지 않아서 물리는 일이 많기 때문에 하루하루 허송세월을 보내는 시간이 많습니다. 때문에 지루한 날들의 연속이고 이는 삶도 투자도 어정쩡하게 만들기 때문에 까딱하다가는.. 더보기
증시전망) '회색코뿔소' 가 날뛰는 것은 예정된 사실일까? 오랜만에 제대로 된 기사가 있어서 공유합니다. 한국경제신문, 노경목기자 autonomy@hankyung.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322570 '코로나19 증시'의 향방…"회색 코뿔소 폭주에 달렸다"[노경목의 미래노트] "블랙스완 이후 회색 코뿔소의 난동을 주목하라." 일본 경제 전문지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 경제 충격을 분석하며 이같은 표현을 썼다. 예상치 못했던 충격인 블 n.news.naver.com 블랙스완에 이어 회색코뿔소의 폭주 예상. 2016년 대 폭락당시에도 미국의 디폴트 가능성! 단 하나로 꼬꾸라졌던 상황과 별반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재정정책과 제로금리, 그리고 유례없는 양적완.. 더보기
기획) #1. 편의점 창업 시 고려해야 할 절대지식 - 시작 코로나19로 난리인 2020년 2월, 불안한 대내외적인 여건속에 자영업은 그야말로 개점 폐업상태의 빙하기를 보내고 있다. 코로나 19로 심각한 경제적 위기상황에 봉착한 지금 누구보다 큰 타격을 받는 사람은 다름아닌 자영업자일 것이다. 보이지 않는 공포에 맞서며 오지 않을 손님을 위해 가게를 열어보지만, 가게를 지키며 하루 종일 얻는 것은 후회와 한숨뿐. 커져가는 시름을 속시원히 털어놓을 곳도 없어 쌓이는 마음속 불만은 언제 건강을 헤치는 도화선이 될지 몰라 전전긍긍하기만 하다. 최근 발표된 공정위 가맹점 현황을 살펴보면, 가맹업종 평균 270개소, 13.4%의 증가율을 보이며 가맹업이 퇴직자 및 은퇴자들의 대체사업이 되고 있음이 분명해 보인다. 이것은 업종별로도 차이가 있는데, 과거에 유행했던 의류, 식.. 더보기
Investment Log) 4월 20일(월), 메이슨캐피탈, 유니트론텍, 좋은사람들, 서울식품 심하게 물려버린 종목에 대한 벗어나기 글을 쓰던 중에 아직 부족함이 많아 글로 옮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믿어왔던 스스로의 투자원칙에 대하여 재 점검하니 부족한 부분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입니다. 스스로도 지키지 못하는 원칙을 남에게 가르쳐 줄 수는 없기에 다시금 주식에 올인하며 시간을 보내는 중입니다. Input이 너무나도 많다 보니, 머릿속은 뒤죽박죽이 되어 땅굴을 파고 지하로 지하로 들어가는 중입니다. 그래도 나름 정해 놓은 원칙을 기계적으로 지키는 훈련을 통해 작지만 지속적인 수익을 만드는 중이긴 합니다. 이 부분이 확실해지면 꼭 글로써 정리해 공유토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몇 가지 다짐한 사항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새로운 메뉴가 추가되었습니다. 투자일지 = Investment Log입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