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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일지

7월 14일, 화, 투자일지 - 오를때도 되지 않았니?

 주식투자가 어려운게, 밥만 먹고 이것만 하는 것이 아닌이상 공부하기도 쉽지 않다. 장이 열리는 시간에는 본업을 하느라 쳐다볼 시간이 없고, 퇴근 후에는 집안일을 돌보느라 시간이 없다. 마음은 답답하고, 몸은 피곤하고, 머리는 복잡한 진퇴양난의 하루하루는 스트레스로 다가와 건강을 헤치지 않을까 하는 염려까지 든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포기하고 싶지는 않다. 아무것도 깨달은 것이 없을지언정 투자일지를 매일 작성해 결국 전설적인 투자왕의 자리에 앉고야 말겠다는 다짐을 되세기며 오늘 하루를 리뷰해 보겠다. 

 

1. 특별할 것 없는 보유종목의 움직임,  보잘것 없는 종목선택

 보유종목은 여전히 답보상태다. 크게 오르거나 떨어지지도 않는 지리한 박스권 장세. 하지만, 우상향을 위한 준비기간이라고 궂게 믿고 싶다. 어째든 7월까지는 상하의 움직임을 지켜보기로 했으니, 오늘은 패스하도록 하자. 한가지 확실한 것은 하락 패턴에서 상승패턴으로의 전환이 이루어 졌다. 물론 믿거나 말거나이지만, 안 믿으면 버티기 힘들기에 믿기로 했다. 그것도 굳게!!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및 거래량 + 주식차트 모양으로 선택한 종목들은 특별한 특이점을 찾을 수 없었다. 그냥 뻘짓만 하는 것은 아닌지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2. 본업에 충실하며 바쁜 일과 VS 몰래 투자

 나는 분명 몰래투자를 좋아하는 듯 하지만, 낮에 시간이 없어서 주식창을 쳐다 볼 수가 없다. 하지만 이 또한 좋은 징조라고 생각한다. 결국 진정한 가치투자는 나 자신에게 성실함을 가르치는 일이니까. 결국 지금의 작은 행동들이 중요한 순간에 커다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본업을 숨기고 몰래투자하는 습관은 되도록 버리도록 하자. 

 

어제 너무 늦게 잤더니, 오늘은 피곤함에 집중이 잘 안된다. 내일 다시 이어서 작성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