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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Invest Log #1. 20.07.16 thu. 투자의 서막 주식투자의 험난한 길을 가기로 했다. 10여 년 동안 주식투자 흉내만 내던 모습에서 벗어나 이제는 본격적으로 투자자의 길을 가보려고 한다. 사실 이 말을 하고 있는 지금도 지금까지의 내 모습과 뭐가 크게 달라질까 싶은 의심도 든다. 하지만 나조차 나를 믿지 않는다면 집에서 나만 믿고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에게 미안해서라도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이려고 한다. 먼저 지금까지 해 오던 모든 투자 방식을 새롭게 재 정비 하려고 한다. 그동안의 투자방식을 한 마디로 정의해 보면 "얄팍한 지식에 근거한 어설픈 따라하기"로 정의할 수 있을 듯하다. 증권투자 상담사, 선물거래 상담사, FP를 공부하며 읽었던 얄팍한 지식만으로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 혹은 재야의 수많은 고수들이라도 된 것 마냥 어디.. 더보기
7월 13일, 월, 투자일지.. 솔직히 투자일지에는 쓸 말이 없다. 어제 외국인 순매수 종목 중 오를 만한 종목을 10개 정도 추려냈다. 그리고 오늘 그 흐름을 지켜보았는데, 어떠한 특이점도 찾아내지는 못했다. 뭐 하루 만에 특이점을 찾아냈다면 그게 더 이상한 것이겠지만... 오늘도 보유종목은 큰 변동이 없었다. 이 번주 중에는 큰 움직임이 나와 줄 것으로 기대는 하고 있지만.. 아니 바람은 있지만 솔직히 변화가 없다해도 할 말이 없다. 아직 어떠한 특징도 잡아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만 한 가지는 어제 결정한 대로 7월 안에 나만의 투자원칙을 세워서 7월 말까지 변동이 없다면 손절하고 새로운 투자법으로 처음부터 다시 차근차근 시작하는 흐름을 만들어내자는 것이다. 현재 투자원금 2천1백만원인데, 쌈짓돈 5백만 원을 더 투입해야 할지도 .. 더보기
Investment Log) 4월 20일(월), 메이슨캐피탈, 유니트론텍, 좋은사람들, 서울식품 심하게 물려버린 종목에 대한 벗어나기 글을 쓰던 중에 아직 부족함이 많아 글로 옮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믿어왔던 스스로의 투자원칙에 대하여 재 점검하니 부족한 부분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입니다. 스스로도 지키지 못하는 원칙을 남에게 가르쳐 줄 수는 없기에 다시금 주식에 올인하며 시간을 보내는 중입니다. Input이 너무나도 많다 보니, 머릿속은 뒤죽박죽이 되어 땅굴을 파고 지하로 지하로 들어가는 중입니다. 그래도 나름 정해 놓은 원칙을 기계적으로 지키는 훈련을 통해 작지만 지속적인 수익을 만드는 중이긴 합니다. 이 부분이 확실해지면 꼭 글로써 정리해 공유토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몇 가지 다짐한 사항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새로운 메뉴가 추가되었습니다. 투자일지 = Investment Log입니다. .. 더보기
Invest Log) 4월 28일(화),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미래... 미국 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우리 증시는 심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출발은 1% 가까운 상승 출발. 하지만, 유가 선물시장의 폭락에 따라 낙폭을 확대하고, 중국 증시의 강함에 용기를 얻어 낙폭을 만회하며 코스피는 0.59%, 코스닥은 -0.30%로 마감하였습니다. 코로나19 이슈와 경기침체 전망 이슈, 저유가 등의 악재는 여전하며,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 발표 등 악재는 여전합니다. 하지만, 경기재개에 따른 경기상승 기대감과 막대한 양적완화로 인한 증시 자금의 유입 등의 이유로 여전히 1,900선을 지키는 모습은 투자자로 하여금 막연한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아주 고약한 장입니다. 이러다 지난 2월 말처럼 급하게 무너져 내리는 것은 아닌지 매일매일이 불안 불안합니다. 한 번 무너져 내린 마음은 쉽게 추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