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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Invest Log #1109(월), 준비한다고 잘 되면 모두 부자 되게... 코스피가 어느덧 18년 6월의 전고점에 도달했다. 20년 8월의 전고점은 분명 넘어섰고, 더 멀리멀리 넘어가 2년 전의 전고점을 돌파한 것이다. 2200~2400의 박스권이 이렇게 깨져버리고 마는 것인가? 아니면 내일은 또다시 조정에 들어갈 것인가? 맘 같아선 조정을 받겠구나 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미 대선의 불확실성 해소나 여러 지표들도 나쁘지 않게 나오는 것 같아서 더 갈지도 모르겠다는 약간의 불안한 기대도 있다. 유럽과 미국의 확진자 수가 심상치 않아서 불안함은 지워버릴 수가 없다. 그래서 보유자금의 50%만으로 운용 중이다. 아니.. 60%인가? 전강 후약의 장세를 예측했는데, 하루 종일 강세장이 연출되었다. 때문에 또 예측은 빗나갔고, 이런 좋은 장에서 좋은 종목들만 다 놓쳐버렸다. 관심종목군에.. 더보기
Invest Log #1106(금), 재미는 없지만, 재미로 하는 것은 아니니까. 코스피는 0.11%, 코스닥은 약 -1%. 한마디로 신규 진입은 부담스러운 장이었다. 뉴스에도 나왔지만, 2200~2400 박스권은 사실로 판명되었다. 아침에 핸드폰의 HTS 정보에 한계를 느껴 노트북을 꺼내 컴퓨터 HTS까지 켜가며 종목을 고르려고 했었다. 금요일이라 그런가, 아니면 2400선인 고점에 부딪혀서 그런가 장은 전강후약의 형태로 흘렀고, 장이 안 좋으면 들어가 봐야 고생만 할 것 같아서 결국 신규 진입은 그만두기로 했다. 감정을 걷어내야 하는데, 자꾸 감정에 휩싸여서 큰일이다. 하락의 공포! 떨어지면 X 된다는 느낌이 아직까지도 마음 깊이 잠식해 매수 버튼이 쉬이 눌러지지가 않는다. 얼른 극복해야 할 텐데. 그리고 또 있다. 아침장을 보기 위해서는 출근을 조금 일찍해서 부지런히 할 일들을 .. 더보기
Invest Log #1104(수) 역시 언론은 믿을게 못된다. 미국의 선택이 한창이다. 11월 3일 미국민의 대표를 뽑는 대의원 선거가 치뤄지고 개표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 동안 우리나라 언론에 알려진 대로면 개표시작과 동시에 바이든의 여유있는 얼굴이 언론에 잡히며 앞으로의 미국정책의 변화와 우리나라의 현명한 대응방식에 대해서 논의중이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개표가 시작된지 꽤 오랜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대통령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이것도 현제 우리나라의 언론에서는 트럼프가 확실하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는데 CNN의 보도에는 누가 확실하다고 이야기 하지는 않는다. 결과적으로 보면, 현 시각 투표가 완료된 지역의 득표수는 바이든이 11표 차로 앞서고 있다. 미국 대선의 확실한 승기를 잡기 위해서는 270석의 대의원을 확보하는 쪽이 당선인데, 둘다 많이 모자.. 더보기
Invest Log #1030(금), 어째 분위기가 쎄~! 하다. 10월 30일 금요일의 투자전략은 간단했다. 미국을 비롯, 유럽시장의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는 상황에서 코스피와 코스닥은 근근이 버텨오던 힘을 다 소진한 듯 결국 떨어져 버렸다. 흔히들 말하는 2200선 ~ 2400에서의 박스권이라면 다음 주 극적인 반등으로 끌어올려질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바닥을 확인해야 하는 심각한 장이 연출될 여지가 다분하다. 때문에 금요일엔 정말 오랜만에 마음 편히 어떤 종목도 대응을 하지 않았다. 관심있게 지켜보던 종목 중 디엔에이링크나, 압타바이오, 파미셀과 같은 몇몇 종목이 하락장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반등 추세를 만들어 냈지만, 60개의 종목 중 3개 종목일 뿐이다. 이길 수 있는 확률은 5% 남짓.. 만약 예전처럼 적극적으로 이런장에서 조차 투자를 하겠다고 덤벼들었다면 95.. 더보기
Invest Log #1028(수) - 장이 좋아서, 장이 좋지 않아서, 장이 적당해서... 1. 주식시장의 흐름 그나마 2틀동안은 보합에 이어 약간의 반등을 주어서 10/13일 부터 보름동안이나 약세장을 연출하던 주식시장에 단비 같은 상황을 만들어 주었다. 덕분에 수익도 조금(ㅠ.ㅠ 실력이 미천하여 조금이다. 다른 사람들은 마니마니 냈겠지?) 났고, 멘붕에 빠졌던 정신도 조금은 챙길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 아직은 멀었지만.. 두 시장 모두 시가가 최저점, 종가가 최고점으로 끝나 내일 장에 대한 기대감도 가질 수 있는 상황. 2400~2200의 박스권이라지만, 주구장창 내리기만 할 모양새는 아니어서 일단은 조금 안도해 보기로 한다.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짚고 넘어가자. 장이 않좋을 것으로 예상될때는 확실한 것 아니면 거래를 쉬는 것이 정답이다. 아무리 종목이 좋아도 특별한 세력이 붙어.. 더보기
Invest Log #1026. 어째 심상치가 않다... 어째 심상치가 않다. 2주 동안 종합주가지수가 코스피, 코스닥 할 것 없이 계속 흘러내리는 중이다. 그중 코스닥이 심해서 120일 선을 뚫고 아래로 직하강 중이다. 이 정도라면 차라리 갭 하락이 크게 한 방 터져주는 편이 좋을 텐데, 그럴 기미도 없이 하염없이 흘러내리고만 있다. 어쩌면 내일쯤 갭 하락이 크게 나와주면 기술적 반등의 기대라도 해 볼 수 있을 텐데, 미 대선의 불확실성과 코로나의 팬데믹. 그 외 다양한 변수로 인하여 바닥 없는 수직낙하가 이어질 것 같은 불안감이 슬며시 고개를 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 기준 2200 ~ 2400의 박스권 장세로 예측을 하던데, 코스닥의 오늘 하락폭은 꽤 심상치 않아 보인다. 이런 장은 현금 들고 지켜보는 편이 나을 텐데, 이런 장에 서도 꾸준히 차트를 .. 더보기
Invest Log #1021. 성공과 실패... 매일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는 중이다. 그런데 성공의 크기가 실패의 크기에 비해 압도적으로 작다. 때문에 손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이론적으로 아는 것과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에 대한 간극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이다. 그 간극을 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불안감, 걱정, 위축감 등등 수 많은 요소들이 여전히 나의 성공을 방해하고 있다. 이것을 이겨 내는 방법은 믿음일터인데, 나의 자본력이 믿음이 충분히 쌓일때까지 받쳐 줄 수 있을지 걱정이다. 블로그에 써야 하는 글은 무엇 하나라도 정보를 담고 있어야 한다. 는 신념이 생겨 일기형식의 추상적인 글은 되도록 자제하고 있다. 때문에 나의 투자에 관한 노력들이 추상적이나마 보여지던 것들조차 사라져, 혹자는 이 놈도 결국 이 정도밖에 되지 않는 찌끄레기였구.. 더보기
Invest Log #1015. 돈에는 감정이 없다. 돈은 어떤 감정도 가지지 않는다. 그저 있고, 그저 없다. 나에게서, 너에게서, 잠시동안 그렇게 머물다 떠난다. 나의 감정이 돈의 감정이라 착각하지 말자. 돈은 감정이 없다. 그저 특수한 종이위에 잉크로 찍어냈을 뿐이다. 그저 특수한 쇳덩어리에 숫자를 각인했을 뿐이다. 그런 물건 따위가 감정을 가질리가 없다. 그러니 헷갈리지 말라. 그 순간에 전해지는 불안감은 그 찰나에 전해지는 환상과 희망은 온전히 나 자신의 착각이 빚어내는 결과 물일뿐.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객관적으로 판단하면 그 뿐. 내가 느끼는 감정따위는 넣어두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