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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일지

Invest Log #1. 20.07.16 thu. 투자의 서막 주식투자의 험난한 길을 가기로 했다. 10여 년 동안 주식투자 흉내만 내던 모습에서 벗어나 이제는 본격적으로 투자자의 길을 가보려고 한다. 사실 이 말을 하고 있는 지금도 지금까지의 내 모습과 뭐가 크게 달라질까 싶은 의심도 든다. 하지만 나조차 나를 믿지 않는다면 집에서 나만 믿고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에게 미안해서라도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이려고 한다. 먼저 지금까지 해 오던 모든 투자 방식을 새롭게 재 정비 하려고 한다. 그동안의 투자방식을 한 마디로 정의해 보면 "얄팍한 지식에 근거한 어설픈 따라하기"로 정의할 수 있을 듯하다. 증권투자 상담사, 선물거래 상담사, FP를 공부하며 읽었던 얄팍한 지식만으로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 혹은 재야의 수많은 고수들이라도 된 것 마냥 어디.. 더보기
7월 14일, 화, 투자일지 - 오를때도 되지 않았니? 주식투자가 어려운게, 밥만 먹고 이것만 하는 것이 아닌이상 공부하기도 쉽지 않다. 장이 열리는 시간에는 본업을 하느라 쳐다볼 시간이 없고, 퇴근 후에는 집안일을 돌보느라 시간이 없다. 마음은 답답하고, 몸은 피곤하고, 머리는 복잡한 진퇴양난의 하루하루는 스트레스로 다가와 건강을 헤치지 않을까 하는 염려까지 든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포기하고 싶지는 않다. 아무것도 깨달은 것이 없을지언정 투자일지를 매일 작성해 결국 전설적인 투자왕의 자리에 앉고야 말겠다는 다짐을 되세기며 오늘 하루를 리뷰해 보겠다. 1. 특별할 것 없는 보유종목의 움직임, 보잘것 없는 종목선택 보유종목은 여전히 답보상태다. 크게 오르거나 떨어지지도 않는 지리한 박스권 장세. 하지만, 우상향을 위한 준비기간이라고 궂게 믿고 싶다. 어째든.. 더보기
7월 13일, 월, 투자일지.. 솔직히 투자일지에는 쓸 말이 없다. 어제 외국인 순매수 종목 중 오를 만한 종목을 10개 정도 추려냈다. 그리고 오늘 그 흐름을 지켜보았는데, 어떠한 특이점도 찾아내지는 못했다. 뭐 하루 만에 특이점을 찾아냈다면 그게 더 이상한 것이겠지만... 오늘도 보유종목은 큰 변동이 없었다. 이 번주 중에는 큰 움직임이 나와 줄 것으로 기대는 하고 있지만.. 아니 바람은 있지만 솔직히 변화가 없다해도 할 말이 없다. 아직 어떠한 특징도 잡아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만 한 가지는 어제 결정한 대로 7월 안에 나만의 투자원칙을 세워서 7월 말까지 변동이 없다면 손절하고 새로운 투자법으로 처음부터 다시 차근차근 시작하는 흐름을 만들어내자는 것이다. 현재 투자원금 2천1백만원인데, 쌈짓돈 5백만 원을 더 투입해야 할지도 .. 더보기
재테크의 순서 재테크의 순서 재테크는 돈을 가지고 기술을 부려 돈을 불린다는 의미로 IMF 이후에 급격하게 퍼진 신조어이다. 좀 더 사전적인 정의를 살펴보면 "보유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최대 이익을 창출하는 방법"이다. 이 한 줄의 정의 속에 재테크에 관한 모든 방법이 기술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오늘은 이 재테크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자. 먼저 재테크의 정의에서 한 단어씩 뜯어서 살펴보도록 하자. ① 보유자금을 : 내가 보유하고 있는 자금이 있어야 한다. ②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 부동산, 주식, 적금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③ 최대이익을 창출하는 방법 : 언제, 어떤 방법을 써야 하는지 연구가 필요하다. 위의 표에서 간단히 살펴보았듯이 재테크를 하려면 순서가 필요하다. 먼저 보유자금이 있어야 하고, 효율.. 더보기
Investment Log) 4월 20일(월), 메이슨캐피탈, 유니트론텍, 좋은사람들, 서울식품 심하게 물려버린 종목에 대한 벗어나기 글을 쓰던 중에 아직 부족함이 많아 글로 옮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믿어왔던 스스로의 투자원칙에 대하여 재 점검하니 부족한 부분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입니다. 스스로도 지키지 못하는 원칙을 남에게 가르쳐 줄 수는 없기에 다시금 주식에 올인하며 시간을 보내는 중입니다. Input이 너무나도 많다 보니, 머릿속은 뒤죽박죽이 되어 땅굴을 파고 지하로 지하로 들어가는 중입니다. 그래도 나름 정해 놓은 원칙을 기계적으로 지키는 훈련을 통해 작지만 지속적인 수익을 만드는 중이긴 합니다. 이 부분이 확실해지면 꼭 글로써 정리해 공유토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몇 가지 다짐한 사항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새로운 메뉴가 추가되었습니다. 투자일지 = Investment Log입니다. .. 더보기
Investment Log) 4월 21일(화), 미국 3대지수 폭락, 마이너스 유가, 김정은 건강이상설 등 1. 장전 체크 포인트 - 미국 3대지수의 하락, 사상 초유의 WTI 5월물 선물가격이 마이너스 유가, 그리고 이어진 김정은 건강이상설... 시작은 평이 했다. 오전장에 영향을 주는 미국3대 지수의 하락에 따라, 오전장은 하락 출발. 하지만 이내 낙폭을 축소하며 상승 전환을 시도한다. 하지만, 11시경 갑자기 급락이 나온다. 거의 투매 정도의 급락. 보유종목 전체 아니, 주식시장의 전체 종목들이 갑작스럽게 5~10% 정도의 폭락을 기록. 낙폭을 축소하며 내일 시장에 대한 여지를 남기긴 했지만, 내일도 공포스럽긴 마찬가지 일듯. 2. 깨달은 점 전문가들이 말하길 장전에 꼭 체크해야 될 사항으로 미국 주식시장의 지수와 흐름을 봐야 한다고 얘기하곤 하는데, 솔직히 아직 왜 봐야 하는지까지는 정확히 모르고 있었.. 더보기
Investment Log) 4월 23일(목), 천국과 지옥을 오갔던 이틀.. 4월 22일 수요일, WTI 5월물 선물가격이 역사상 처음으로 -37$를 기록합니다. 미국 3대지수는 당연히 폭락했고, 반도체 가격 또한 약세를 면치 못한데다, CNN에서 갑자기 김정은의 건강이상설을 터트립니다. 아침 뉴스로 소식을 접한 초보주식러는 하루종일 불안에 떨며 시장을 바라봐야만 했습니다. 전문가의 설명이라도 들었다면 조금은 불안한 마음을 떨쳐 버릴 수 있었을텐데, 때마침 회사도 무지 바쁜터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불안에 떨며 하루를 보내야 했습니다. 다행히 보유종목은 예상보다 덜 떨어졌고, 오늘은 그나마 각 국 정부의 유가부양을 위한 노력에 힘입어 유가도 상승반전하고, 미국 지수도 반등하며 다행히 안정적인 하루를 보낸듯 합니다. 아쉬운 점은 보유 종목 중 좋은사람들이 있는데, 총선이후 대북.. 더보기
Invest Log) 4월 27일(월), 올라서 좋긴한데... 1886년에 미국에 세워진 자유의 여신상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24일) 미국장은 전 세계 주식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1.4% 급등하며 세계 증시를 강하게 비추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부양정책에 대한 서명과 렘데시비르의 조기 임상실험 결과 산출에 대한 기대감이 원인이었는데요, 이런 미국 시장의 상승기조를 이어받아 27일(월) 우리 증권시장도 양지수 모두 급등하며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발 벗고 나서서 돈을 풀어대고 있으니, 주식이 오르지 않는 것이 이상한 일일 겁니다. 하지만, 여전히 경기침체에 대한 이슈와 코로나19 이전보다 높아진 PR지수의 상황은 어쩌면 현재의 주식시장이 얼마 남지 않은 시한폭탄임을 경고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은 전문가들이 말하는 .. 더보기